[뉴스핌=김양섭 기자] 현대증권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관망’을,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비중축소' 전략을 권고했다.
19일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단기적으로 관망 추세를 유지하고, 중기적으로는 비중 축소를 통해 리스크 조절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매수 시점을 다소 늦춰잡으라고 조언했다.
류 팀장은 “김정일 사망건과 별도로 이번주까지 조정은 불가피 한 것으로 판단, 지수가. 1750-1730까지 밀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유럽악재와 기업실적, 경기 방향성 등이 불리한 상황에서 김정일 사망 이슈가 가미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향후 북한 권력 구도의 향배가 핵심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일성 사망 이후 권력 이양이 비교적 순조로웠지만 이번 이슈는 그때보다는 다소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 반응에 대해서는 “오전 장에서 밀린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12시 이후 시점으로만 본다면 과잉 반응은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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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