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국내 대표 취업포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람인에이치알의 상장 예비심사를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은 기관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사람인에이치알은 설립 당시 4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연평균 140.5%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 해 3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300억 원의 매출과 4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올해 연간 기준 매출 418억에 영업이익 70억원, 2012년에는 매출 500억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주력사업인 취업포털 '사람인' 외에도 인재파견, 헤드헌팅, 취업지원 사업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사업 구조를 보유해 매출의 안정성과 높은 수익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243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97억~12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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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