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2년 10대 트렌드, 자원환경·사회편 - 현대硏

기사입력 : 2011년12월25일 12:01

최종수정 : 2011년12월24일 00:13

[뉴스핌=이영기 기자] 25일 현대경제연구원이 2012년에  세계적으로 자원환경, 사회문화 분야에서 예상되는 트렌드로 선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⑥ 클라크 법칙의 역전

1차 산업의 부상. 1차 산업의 비중이 점차 낮아질 것을 의미하는 <클라크 법칙>이 2000년대 들어 위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자원 고갈 우려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자원 개발 확대 때문으로 원자재 생산 산업의 중요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향후 자원 보유국의 영향력 강화, 자원 전쟁의 격화 등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에 있다. 

따라서 해외 자원 개발 노력 증대, 자원 외교의 강화, 대체 에너지의 발굴과 산업화 추진 등을 통해 미래 경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및 원자재 자원의 확보가 절실하다.

⑦ 그린(Green)과 그레이(Gray) 전쟁의 격화

환경보호(Green)와 경제발전(Gray)을 둘러싼 세계적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2012년에는 교토의정서 시효 만료를 앞두고 법적 강제성을 갖는 새 기후협약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 개발도상국간 상호 견제와 경쟁이 격화되는 등 국가간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한국도 글로벌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 에너지 체제 및 경제 성장 전략의 획기적 전환이 요구된다.

⑧ 소득 양극화와 도전받는 1%

글로벌 금융위기의 근원이 상위 1%의 금융권의 실수에 있으나, 그 고통은 나머지 99% 국민들에게 돌아와 불만으로 표출되고 있다. 

또한 소득 불평등이 악화되고 인플레이션과 실업으로 저소득층은 삶의 고통이 가중되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빈곤층의 불만 표출이 거세지고, 상위 1%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사회적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

⑨ 컬처믹스(Culture Mix)의 확대

경제의 글로벌화, 개방화가 더욱 진전되면서 국제 인구 이동이 증대되고,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지리적, 시간적인 제약없이 이질적 문화와의 접촉이 용이해지면서 문화간 융합을 의미하는 컬처믹스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예기되는 문화적 변동에 대한 사회적 합의 형성과 장기대책 수립을, 기업은 문화 적응력을 의미하는 문화지능(Cultural Intelligence)을 향상시켜 조직 통합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감동을 유인해야 한다.

⑩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의 패러독스

호모헌드레드 시대가 인류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시킴으로써 인류의 삶 자체를 바꾸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년 빈곤층, 바이오디바이드 심화 등 개인적 어려움과 생산성 하락, 사회복지 재정 등 국가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발현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