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인도경제는 국제적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로부터 경제성장으로 정책 기조를 변화함에 따라 2012/2013 회계연도에는 더욱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인도 재무부 수석경제고문이 전망했다.
4일 카우식 바수 재무부 수석경제고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지만 공공재정은 여전히 빠듯한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2012/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부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애초 전망되었던 7~7.5%에서 7%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바수 경제고문은 "내년에는 성장률이 좀더 동력을 얻을 것"이라며, "올해 7.5%의 성장률을 보인 후, 본격적으로 동력을 회복하여 2013/14 회계연도에는 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해 12월, 인도 정부는 인도 및 글로벌 수요 둔화를 이유로 현재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에서 7.5%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지난 해 3분기 인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9%로 2년여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0월 산업생산은 2년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를 보인 바 있다.
바수 경제고문은 이어 "미국 경제도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유럽은 벼랑 끝으로 몰린 듯 보이지만 세계경제가 또다시 침체로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세계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다면, 인도는 공고한 펀더멘털에 힘입어 현재 둔화로부터 벗어나서 완전한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4일 카우식 바수 재무부 수석경제고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지만 공공재정은 여전히 빠듯한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2012/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부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애초 전망되었던 7~7.5%에서 7%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바수 경제고문은 "내년에는 성장률이 좀더 동력을 얻을 것"이라며, "올해 7.5%의 성장률을 보인 후, 본격적으로 동력을 회복하여 2013/14 회계연도에는 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해 12월, 인도 정부는 인도 및 글로벌 수요 둔화를 이유로 현재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에서 7.5%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지난 해 3분기 인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9%로 2년여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0월 산업생산은 2년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를 보인 바 있다.
바수 경제고문은 이어 "미국 경제도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유럽은 벼랑 끝으로 몰린 듯 보이지만 세계경제가 또다시 침체로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세계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다면, 인도는 공고한 펀더멘털에 힘입어 현재 둔화로부터 벗어나서 완전한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