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는 올해 출시할 스마트TV 신제품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의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업그레이드 이전과 비교해 스마트TV 사용이 보다 쉽고 편리해졌다.
새로 선보인 넷캐스트는 스마트TV 메인화면 사용이 보다 쉬워졌고, 컨텐츠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방법도 편해졌다. 스마트TV에 있는 컨텐츠를 한 번에 검색하는 통합검색도 특징이다. 인기 검색어, 검색기록 등을 활용해 검색이 쉽고 빨라졌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경우 기존 커뮤니케이션 기능 외에 컨텐츠의 ‘공감’, ‘공유’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환경이 개선됐다.
LG전자는 사용자환경 혁신을 위해 매직 리모컨 기능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TV 활용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매직 리모컨은 기존 ‘포인팅(Pointing)’ 기능 외에 ‘음성인식(Voice Recognition)’, ‘휠(Wheel)’, ‘매직 제스처(Magic Gesture)’ 등 3가지 독특한 기능이 더해졌다. 특히 음성으로도 문자 입력이 가능해 인터넷 검색 시 자판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LG전자는 LG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가장 즐겁게 볼 수 있는 스마트TV’로 만들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3D 컨텐츠의 양과 질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헐리우드 영화, 게임 등 고품질 3D 컨텐츠는 물론,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컨텐츠(UGC, User Generated Content)도 지속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운데 60% 이상에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LG전자가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외에 스마트TV에 구글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한 것은 LG 스마트TV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주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스마트TV 사용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얼리 어댑터, 젊은 층의 남자들이 구글TV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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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TV는 스마트TV 플랫폼으로 ‘구글 TV OS’가 탑재되며, 사용자는 구글TV가 제공하는 구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LG 스마트TV의 매직 리모컨에 쿼티(QWERTY) 입력기능을 결합한 LG 구글TV만의 리모컨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올 1분기 출시하는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새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CINEMA SCREEN)'을 선보였다.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LM8600/LM7600/LM6700)은 베젤 두께가 1mm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시네마 3D 기술로 화면이 깜박이지 않고 3D안경도 가벼운데다 베젤 두께가 제로에 가까워 최신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동이 느껴진다.
특히 LG가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TV의 3D 컨텐츠를 즐기는 것도 ‘시네마 스크린’이 최적이다.
LG전자는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기술력을 기반으로 컨텐츠 몰입도와 입체감을 높여주는 혁신적 디자인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공격적인 3D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올해 3D TV 신제품 가운데 보급형을 제외한 중고가 이상 라인업에 글로벌 대표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을 채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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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