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교보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올해 투자를 수확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 1000원을 유지했다.
정현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일 "올해 LG패션은 매장 및 브랜드 운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출은 전년대비 20.3% 증가한 1.7조원, 영업이익은 35.6% 늘어난 20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패션의 4분기 실적은 K-IFRS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 4539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며 "여성복 및 스포츠 부문의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해 22.6%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상고온으로 인한 4분기 의류판매 부진으로 할인 판매 확대, 일회성 비용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4%포인트 하락한 1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1달간 주가는 4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인해 10.5% 하락하며 업종 및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각각 9.0% 11.0% 하회했다"면서도 "소비둔화 우려속에 20%를 웃도는 고성장을 보였고 지난해 투자가 올해 수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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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