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래미안 ▲푸르지오 ▲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조사에 따르면 선호도 및 인지도가 높은 10대 아파트 브랜드로는 ▲더 샵 ▲래미안 ▲센트레빌 ▲아이파크 ▲위브 ▲자이 ▲캐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이상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10대 브랜드는 전년과 동일하며, 상위 3개 브랜드인 ▲래미안 ▲푸르지오 ▲자이도 지난해에 이어 그대로 톱3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부분 브랜드의 인지도가 낮아졌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의 감소와 건설업체의 워크아웃, 부도 사태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품질과 기능이 우수해서’가 51.1%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다음으로 ▲‘시공 건설사의 재무구조, 안전성 등이 좋아서’(16.5%), ▲‘투자가치가 높아서’(12.6%)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로는 ‘신뢰감’(11.16%)이 첫 번째로 꼽혔다.
한편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5%가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으며, 81.5%는 브랜드 아파트를 사기 위해 가격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해 아파트 브랜드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의 71.3%가 아파트 신규분양시 브랜드를 보고 청약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특히 분양시장에서 아파트브랜드의 위상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114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온라인 회원 660명을 상대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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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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