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전략회의서 "정면승부로 시장 선도기업 되라" 주문
▲구본무 LG 회장 |
구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개최된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그룹 경영진에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일년이 길어 보이지만 순식간에 지나간다"며 "사업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초부터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각오로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여 성과를 낼 시기"라며 "적당한 시도에 머무르지 말고, 될 때까지 끝까지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사업별로 반드시 하나씩은 남다른 고객가치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자"고 역설했다.
또한 구 회장은 이달 초 첫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LG전자 전시장을 찾아 "좋은 품질의 좋은 제품을 남보다 빨리 내놔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략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등 LG의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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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