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그리스의 국채 스왑이 실행될 경우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와 관계 없이 그리스는 일시적 디폴트에 처하게될 것이라고 신용평가기관 피치의 고위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피치의 그리스 담당 선임 분석가 폴 로우킨스는 또 국채 스왑협상의 조건은 새로 발행되는 그리스 국채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 국채 스왑 협상은 새로 발행될 국채의 낮은 금리 수준을 둘러싼 그리스 정부와 민간투자자들간 견해 차이로 차질을 빚고 있다. 새로 발행되는 그리스 국채의 낮은 금리는 민간투자자들의 실제 손실(NPV)이 당초 예견됐던 50%를 넘어서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로우킨스는 "국채 협상 타결은 NPV의 규모에 관계 없이 (일시적) 디폴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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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