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는 22일자로 이원희(61) 원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이명규(47) 법무·특허법인 다래 변호사를 각각 무역위원(비상임)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원희 변리사는 대한변리사회 총무이사,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 등의 직무를 두루 수행한 지식재산권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FTA체제하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 가는 무역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연임 위촉된 이명규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관과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와 특허법원 판사를 역임한 법률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무역위원 재임기간 동안 국내산업피해구제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연임됐다.
무역위원회 위원은 지식경제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위원장 1인을 포함 9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무역위원회는 통상법(WTO 규범), 기업경영, 관세, 지식재산재권, 회계 등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입물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불공정무역행위 등의 무역구제 제소 건을 판정하는 기구로 FTA체제하에서 그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