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국립암센터가 다국적 제약사와 손잡고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26일 10시 16분 현재 오스코텍은 3.5% 강세를 기록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도 소폭 오름세다.
이날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주관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장 마리 아르노)와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물질이전협약(M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국내 항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독성시험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효능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공모, 5건을 골라 후속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은 '2011 미국 암학회 국제공동 학술회의'에서 급성백혈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G-749'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 신약 후보물질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에서 국가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11월 항암신약사업단과 다중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를 공동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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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