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 임베디드 그래픽 전문 회사인 네오엠텔(대표이사 윤성균)은 하이얼이 중국내 공급하는 최고가 스마트폰 'N88W'(사진1)의 UI에 '맥스홈 런처'의 공급계약을 맺고, 관련사업에도 본격 참여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세계 최대 백색가전 기업인 하이얼그룹은 신성장 산업인 스마트폰과 관련사업의 참여을 선언하고, 지난달 말 북경에서 '2012 스마트폰 컨퍼런스'를 통해 신제품으로 3.5인치(4기종), 3.8인치(3기종), 4.0인치(4기종), 4.3인치(1기종), 등 4개 모델 12개 기종(사진2)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하이얼은 금년 출시되는 첫 모델로 최상위 사양인 'N88W' 기종을 '플래그십(flagship)' 모델로 소개(사진 3)하고, 네오엠텔의 '맥스홈 런처'를 기본 UI로 채택하여 "확실한 3D 효과'(a certain 3D effects)를 가진 가장 뛰어난 '제품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하이얼 N88W 모델은 안드로이드 2.3 기반의 4.3 인치 WVGA(480x800)터치 스크린에 1GHz 싱글 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512MB ROM, 5메가픽셀 카메라, 영상 통화 프런트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2,199위안(한화 약 40만원)에 판매되는 최고가 제품이다.
네오엠텔이 공급하는 N88W용 런처에는 블루와치, 커피, 책장, 글래스의 총 4개 테마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UX)으로 기본 탑재되며, 중력 센서로 움직이는 3D 그래픽 화면에 바로가기와 간편설정 기능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 화면을 넘어 감각과 감성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무엇보다 맥스홈 런처는 모바일 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단순 배경의 홈스크린이 아닌 네오엠텔만의 감성기술이 적용된 신 개념의 '아트테마 런처’로서 빠른 반응속도와 쉬운 사용을 가장 큰 장점으로 하고 있다.
맥스홈은 지난해 해외 마켓에 베타 버전을 출시해 사용자 평가 5점 만점을 받았으며, 미국의 유력 안드로이드 블로그인 '테크앤미'에서 ‘Must have App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모바일 전문 앱사이트인 '어딕티브팁'에서는 "멋진 3D 그래픽과 최고의 메뉴 기능으로 전통적인 안드로이드 홈스크린을 재 정의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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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