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3만4210대, 해외 17만6824대 등 총 21만103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8% 떨어진 수치다.
내수는 전년 대비 15.5% 감소한 3만4210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로도 24.1%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미니 CUV 레이가 4496대 팔리며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5815대, 5605대, 3561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생산분 9만2588대, 해외생산분 8만4236대 등 총 17만68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1% 증가한 수치다.
국내생산분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해외생산분은 4.0% 늘었다.
해외에서도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한 포르테,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신형 프라이드가 2만7402대, 스포티지R 2만6963대, 포르테는 2만6058대가 판매됐다. K5는 1만875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내수가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판매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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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