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울, 옵티마가 '효자'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성장이 눈에 띄게 돋보이는 양상이다.
1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7.8% 증가하면서 총 3만 5517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의 판매실적으로 이로써 17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의 '소울'과 중형급 세단인 '옵티마'의 수요 증가가 이러한 판매 증가를 주도했다.
차종별로는 옵티마가 8814대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고 소울 8091대, 소렌토 7322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