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1만kW로 지난해 1월17일 7314만kW에서 17만kW 초과
[뉴스핌=곽도흔 기자] 지식경제부는 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록적인 한파에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1월17일 기록한 7314만kW이며 이날 오전 10시의 전력수요는 7331만kW로 기존 최고치를 17만kW 초과했다.
지경부는 최대 전력수요 경신에도 400만kW의 전력 수요관리를 통해 안정적 예비력 수준인 500만kW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사전계약을 맺은 320개 대규모 산업체가 조업일정 조정 등 긴급감축을 추진해 100만kW의 예비력을 확보했다.
또 피크시간 동안 1만4000개의 산업체와 일반건물이 전년 사용량 대비 10%를 감축해 300만kW의 예비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지경부 최형기 전력산업과장은 “전력수요급증에 대비해 수요관리자원을 마련, 안정적 예비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이달 중순까지 추운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므로 절전규제 준수, 적정 실내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기기기 사용자제 등 전기절약에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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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