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의 경제 대국인 인도의 성장률이 최근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인도 통계청은 지난 2011회계년도의 성장률이 6.9%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성장률 전망치인 9%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지난 회계년도 성장률인 8.4%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또한 최근 3년래 최저 수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특히 광업과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하강하고 있어, 성장률 둔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외자 유치 등 성장률 방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한편, 민간 연구소가 예상하고 있는 인도의 성장률 전망은 더욱 낮은 상황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들은 인도의 성장률이 6.3%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6회계년도 성장률 9.6%보다 3%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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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