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매각가격에 영향 미칠지 관심
[뉴스핌=정탁윤 기자]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김포~쑹산(대만) 노선 운수권을 획득했다.
23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김포-쑹산노선(주7회, 회당 200석 미만)의 운항사를 티웨이 항공(주4회)과 이스타 항공(주3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국간 협의를 통해 연속적으로 운항하는 전세편으로, 노선허가를 받는 정기노선과는 달리 부정기편 허가를 받아 운항한다.
지난해 한국과 대만의 항공회담 결과 신설된 김포~쑹산 노선은 평균 탑승률 80%대의 인천~타이베이 노선과 맞먹는 '알짜 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포함 7개 국적항공사가 모두 운수권을 신청했던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이 운수권을 획득함에 따라 공개매각이 진행중인 티웨이항공의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후 5시까지 티웨이항공 인수 예비제안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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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