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올 해 첫 신규 매장이자 직매입 NC백화점 여섯 번째 점포인 부산대점을 1일 오픈했다.
부산대점은 부산시 금정구 내에 옛 효원굿플러스 쇼핑몰 자리에 들어섰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영업면적 3만 1400㎡ 규모로 총 200여개 브랜드와 식품매장인 킴스클럽, 인테리어·생활용품 전문관 모던하우스를 입점시켰다.
부산대점의 제일 큰 특징은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를 제안하는 편집샵 매장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신진 디자이너 상품을 취급하는 영트랜드샵(170㎡)과 캐주얼 트랜드샵(190㎡)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스파이시칼라(180㎡)와 여성캐주얼 편집샵(132㎡) 등도 입점했으며 스니커즈 편집샵인 '스닉소울'과 모자편집샵인 '헤츠온'도 선보였다.
또 한국형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도 각각 660㎡과 500㎡ 크기의 대형매장으로 선보이고, 뉴발란스·나이키·네파· 아이더 등 국내 정상급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1층에 위치한 직매입 명품 편집샵인 '럭셔리갤러리'(330㎡) 역시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했다.
20대 젊은 층이 주 타깃인 만큼 코치나 토리버치, 마이클 코어스 등 매스티지급 명품 브랜드를 강화 시켰으며 대학생들에게 백팩으로 인기 있는 인케이스나 키플링 등의 제품도 취급키로 했다.
660㎡ 규모의 문화센터는 대학생과 30대 직장인들을 위해 일과가 끝난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저녁 강좌 비중을 높였으며 자기개발 강좌와 취업강좌를 강화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부산대점을 시작으로 1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출점 해서 매장수만 50호점을 넘길 것"이라며 "올해는 대구, 광주 등 비수도권에 신규 출점을 집중해서 본격적인 유통망 전국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NC백화점 부산대점 트렌드샵 <사진=이랜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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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