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2012년 2월 소비자물가는 3.1% 수준을 나타내며 2010년 12월(3.0%) 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1% 상승(전월대비 0.4%)하여 지난달(3.4%) 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재정부는 2일 '소비자물가동향분석'을 통해 2월 소비자물가 상승은 농산물과 석유류 등 공급측 충격에 주로 기인하고 있으며, 축산물, 공공요금 등은 안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축산물과 외식비 등이 안정세를 보이며 물가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재정부 이용재 물가정책과장은 "3월 물가는 유가 및 농축산물 변수가 있어서 2월보다는 오름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3월에는 대학등록금․보육료 지원 확대 등 정부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은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서민 체감물가와 밀접한 신선식품물가는 채소․과실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폭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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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