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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I' 발표

기사입력 : 2012년03월02일 14:1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많은 기대를 모아온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I’를 3월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캐논의 ‘EOS 5D Mark II’는 소비자들에게 제품명 보다 ‘오두막’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DSLR 카메라다. ‘EOS 5D Mark II’는 DSLR 최초로 Full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해 사진뿐 아니라 영상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EOS 5D Mark III’는 약 2,230만 화소의 신형 CMOS센서와 신개발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통해 정지영상과 동영상 촬영 성능 모두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캐논은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을 통해 사진·영상촬영 전문가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EOS 5D Mark III’는 사진 촬영에 있어 전작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는 캐논의 신개발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통해 이미지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 이 이미징 프로세서는 이전 엔진인 ‘DIGIC 4’보다 약 17배, ‘DIGIC 5’보다는 약 3배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EOS 5D Mark III’는 약 2,230만 화소의 풀프레임 바디임에도 동급 최고 수준인 초당 약 6매의 연속 촬영을 구현했다.

‘EOS 5D Mark III’는 상용 감도 ISO 100~25,600을 지원하며, ISO 102,400까지 확장이 가능해(동영상 촬영 시 상용 최고 감도 ISO 12,800, 확장 시 ISO 25,600까지 가능) 빛이 매우 부족한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감도뿐만 아니라 ‘EOS 5D Mark III’ 의 ISO 25,600 설정 시 노이즈는 이전 모델의 ISO 6,400 노이즈 수준과 동등할 정도로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 제거 성능도 개선되었다.

또한 전작과 비교해 가장 크게 진보한 성능은 AF(Auto Focus)성능과 정확한 노출 설정을 위한 측광 시스템이다. ‘EOS 5D Mark III’는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1D X’와 동등한 AF 성능을 발휘한다.

‘EOS 5D Mark III’는 동영상 촬영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이 눈에 띈다. 신형 CMOS 센서를 통해 동영상 촬영 시 발생하는 모아레 현상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고감도의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도 저노이즈를 구현해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녹음 레벨을 수동으로 64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새롭게 본체 측면에 헤드폰 단자를 탑재해 녹음 상태를 확인하면서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중에 전자 수평계가 표시되어 정확하게 수평을 맞출 수 있으며, 동영상 사일런트 설정 기능을 탑재해 동영상 촬영 중에 설정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조작음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캐논은 ‘EOS 5D Mark III’를 2012년 3월 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가격은 400만원 대로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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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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