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불가피해보인다며 안전자산과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6일(현지시간) 파버는 "정치적 리스크가 6개월 전부터 높아지고 있고 지금은 더 높아진 상황"이라며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조만간 이란을 공격하는 것은 거의 필연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 등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벤 버냉키 의장은 더 많은 돈을 찍어내는 것 외에 다른 선택안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그는 "대부분의 전쟁이나 사회적 소요사태 당시 기업은 파괴되지 않고 늘 살아남았다"며 "귀금속과 주식을 사야 한다"고 권유했다.
파버는 "나는 중동 지역에 이미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