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성과 반영" 주총 결의…하영봉 대표·허성 전무 이사 연임
▲하영봉 LG상사 대표이사 |
LG상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총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주총 안건은 ▲2011년도 경영실적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이사 선임은 현 하영봉 사장과 허성 전무가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연임됐다.
하 사장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LG상사 도쿄지사장, 자원ㆍ원자재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지난 2009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허 전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 DA 경영기획팀장, LG생명과학 재무총책임자(CFO)를 거쳐 2009년 3월부터 LG상사 CFO를 맡고 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 65억원으로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늘렸다. 지난해 이사 보수 지급액은 21억5100만원이다.
LG상사가 이처럼 이사 보수한도를 대폭 늘린 것은 호전된 경영실적을 적극 반영하고, 경영성과에 따른 보상을 충분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LG상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부분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경영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별화해 경영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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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