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희·조배숙·최종원 등 현역 탈락 고배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4·11총선에 나설 후보자로 강남을에 정동영 의원 등 25명의 3차 경선 당선자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조배숙, 최종원, 박우순 의원 등 4명의 현역의원은 경선에서 패배했다.
민주당이 실시한 3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을 지역의 정동영 고문은 전현희 의원에 모바일 경선 및 현장선거에서 크게 앞서며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 강북구을에서는 유대운 후보가 선출됐고 관악을 지역에선 김희철 의원, 강동을은 심재권 전 의원이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광주 지역에선 장병완(남구), 강기정(북구갑), 김동철(광산구갑)등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전북에선 전정희(익산을) 예비후보(전북대 교수)가 20% 가산에 힘입어 3선인 조배숙 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이춘석(익산갑)ㆍ장기철(정읍시)ㆍ이강래(남원시ㆍ순창군)ㆍ최규성(김제시ㆍ완주군)ㆍ김춘진(고창군ㆍ부안군)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찬열(수원시갑), 김태년(성남수정구), 김창호(성남분당구갑), 설훈(부천시원미구을), 윤후덕(파주시갑)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강원지역의 경우 정선군수를 지낸 김원창(태백·영월·평창·정선) 후보가 최종원 의원을 제쳤으며, 원주시갑에선 김진희 도의원이 박우순 의원을 꺾고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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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