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부광약품이 16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이성구 사장은 "앞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기존 제품들의 시장확대와 매출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가인하 및 보험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감소분, 보험약가 인하에 대비한 차액보상 등을 감안한 반품, 사업년도 변경에 따른 영업월수가 9개월임을 감안하고도 1012억의 실적과 64억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약 클레부딘은 안정적인 매출이 창출되고 있으며 필리핀으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고, 중국과 태국에서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현재 클레부딘과 아데포비어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유럽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는 다국가 1상, 전기2상 임상시험 개시모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와 대상포진치료제의 개발에도 착수했다.
관계회사인 안트로젠은 지난 1월 세계최초로 지방유래줄기세포인 큐피스템의 제품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 얻었고, 후속제품으로 개발 중인 동종유래줄기세포에 대한 1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해 영업실적 보고에 이은 재무제표 승인,정관일부 변경 승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결의하고 보통주 1주당 5%의 주식배당과 2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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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