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부진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한 어도비 시스템이 4% 이상 급락하고 있는 반면, 개선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커스 미디어, 골드만 스토어는 급등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세계적 그래픽 업체인 어도비는 3월 2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1/4분기 순익이 주당 37센트로 전년 동기의 주당 46센트에서 후퇴했다고 밝히면서 마감 후 거래에서 4.38% 떨어지고 있다.
또한 어도비는 2/4분기 순익이 57~61센트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는데, 평균치인 주당 59센트는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 전망치 평균인 60센트에 못 미치는 정도다.
반면 골드만 스토어(Gordmans Store)는 마감 후 거래에서 12% 급등하고 있다.
이날 골드만 스토어는 4분기 총 매출액이 1억 8천5백십만 달러, 주당 53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인 1억 6천8백4천만, 주당 44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분기 실적을 주당 51센트로 보고 있다.
포커스 미디어는 2011년 4분기 조정 순익을 주당 63센트에서 주당 70센트로 상향 조정하면서 마감 후 거래에서 4.53%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꾸준한 지수 높이기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지만 애플의 대규모 현금 배당 등에 대한 결정으로 활기를 띄면서 '애플 효과'는 시장을 받쳐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 6.51포인트 오른 1만 3239.13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0.75% 상승하며 3078.3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0.4%, 5.58포인트 뛰어 1409.7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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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