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0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사흘 연속 5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9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제조업체 디지털옵틱스가 1.77% 올랐고 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아울러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토목 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와 체육복표 발행 사업자 스포츠토토가 각각 5.76%, 0.98% 올랐고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보험이 둘 다 강세로 5주 최고가를 재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내일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LED디스플레이 시스템 전문기업 빛샘전자가 0.51% 소폭 빠지며 장외에서 마지막을 보냈고, 다음달 25일 공모 예정인 아몰레드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이 -0.44%으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심사 청구기업으로 코팅기 및 특수목적장비 업체 피엔티와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3.56%, 2.78% 내렸고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4.55%밀렸다.
삼성 관련 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1.53%로 상승 후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제조업 관련 주로 코아 및 금형 등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각각 5.26%, 2.27% 밀려났다.
반면 항암물질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와 차량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이 각각 2.70%, 10.53% 상승했으며 서진캠이 5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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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