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 인터뷰
[뉴스핌=함지현 기자]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7일 손수조 후보와 새누리당의 공천방식을 싸잡아 쓴소리를 내뱉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의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손수조 후보는) 정치에 나설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라며 "새누리당이 국민을 상대로 장난스럽게 했다고 본다"고 혹평했다.
이어 "20대에도 활동의 업적 정도는 있는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처음부터 기본을 안 지키고 유권자에 대한 예의를 안 지킨 것이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 후보로서의 손수조 후보 자질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그는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이 '순수해서 그랬다'고 옹호한 데 대해 "순수한 청년으로 열심히 직장생활 하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이 행적과 상관없이 항상 1/3정도의 지지를 받는 데 대해선 '신이 내린 정당' 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대표는 "부정부패를 하든 대통령 탄핵을 하든 차떼기를 하든 성희롱을 하든, 전혀 관계없이 새누리당은 지지를 받는다"며 "새누리당이 120석 밑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고 130석 정도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소야대는 분명하다"며 "(새누리당이) 5년간 국정운영을 이렇게 해놓고 과반수가 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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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