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월가 관계자들과 비공식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포춘지는 버냉키 의장이 지난주 워싱턴에서 몇 차례 공식 강연을 마무리한 뒤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월가 관계자들과 비공식 오찬을 가졌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련 소식통들은 버냉키 의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장시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유럽 부채 위기 해결에 있어 더욱 적극적인 역할 분담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와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가 각각 국내 및 글로벌 규제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긴 했지만 버냉키 의장은 규제 관련 언급에는 거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최한 이번 비공식 오찬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 밥 다이아몬드 바클레이즈 CEO, 브래디 도우간 크레딧스위스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제럴드 하셀 뱅크오브뉴욕멜론 사장, 글렌 허친스 실버레이크 창업자, 콤 켈러허 모간스탠리 CFO,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CEO,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데이비드 비나이어 골드만삭스 CFO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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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