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인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수 대금은 현금과 주식을 통해 조달할 예정으로 인수 완료는 이번 분기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수년간 페이스북은 친구,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경험을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인스타그램과 더욱 면밀히 작업함으로써 여러분의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는 데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페이스북가 지금까지 진행한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