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닛케이지수가 5일 간의 하락세를 접고 반등 출발했다.
최근 6%나 되는 하락세에 뒤이은 저가 매수세가 출현한데다 엔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것이 수출 관련주들을 끌어올리며 지수 오름을 이끌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하락세 영향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심리도 시수를 반등케 하고 있다.
1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0.5% 오른 9593.44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0.67% 오른 819.10엔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9583.36엔으로 거래를 출발한 뒤 일시 9573.44엔까지 주춤했다가 이내 상승 폭을 확대, 9598.54엔까지 오르면서 9600엔 선 탈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날 아침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벤 버냉키 의장의 "경기의 완전한 회복은 아직 멀었으며 금융안정화를 위해 추가 자본확충 및 위험방지를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는 요지의 발언이 전해졌으나, 당장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은 나오지 않았기에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자동차주들의 강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가운데 도요타 자동차가 1.7%, 미쓰비시 자동차가 1.3% 오르고 있다. 미쓰이 푸도산은 향후 6년간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 5억엔가량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발표에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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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