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으로 몽골 구리광산개발 박차
[뉴스핌=이연춘 기자] 해외자원개발업체인 프리굿이 올해에도 해외자원개발 정부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며 광물자원공사(KORES)로부터 국고보조금을 20만달러 지원받는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원받는 셈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굿은 3년 연속으로 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정부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국고보조금 10만달러를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20만달러를 받게됐다.
광물자원공사측은 "3년 연속 조사하면서 시추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양호한 평가와 함께 국고보조금이 지난해대비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프리굿은 몽골 남고비 운두르자칼랑 지역에 위치한 5635X 광산에 일부 시추를 한 결과 타켓으로 금, 구리 매장량에 대한 기대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며 "현재 탐사에서 개발로 신청이 바뀐 상태"라고 설명했다.
프리굿은 지난 2009년 6월 몽골 자회사 프리굿ERA를 통해 캐나다 아이반호 마인스로부터 몽골의 운두르자칼랑 지역에 위치한 구리, 금광산을 인수했다.
프리굿은 인수 후 아이반호 마인스의 기술로 위성탐사, 항공 마그네틱 탐사, 지상마그네틱 탐사, 지회학탐사, 트렌치 탐사 등의 과학적 탐사방법을 동원해 1차 탐사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인근 일부 지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시추탐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추가 시추탐사를 통해 확장매장량을 산출하고 채광면허인 A라이센스(A License)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자동차·전자부품 전문업체인 세진전자는 지난 2010년 11월에 단순투자목적으로 20억원을 투자, 프리굿의 지분 5%(1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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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