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JW중외제약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3일 "1분기 매출액 1022억원, 영업익 53억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방한 모습"이라며 "약가 인하 영향이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부터 약가 인하를 통해 가나톤, 시그마트 등 주력 품목의 약가가 인하됐다.
그는 "수액 부문은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의 영향에서 벗어나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전문의약품 부문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인 표적항암제 CWP231A와 최근 국내 식약청 품목 허가를 받은 관절염치료제 악템라 등 신약 파이프라인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 55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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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