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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價 102일만에 하락, 고공행진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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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국제유가 하락, 조만간 국내 영향"

17일 '오피넷' 홈페이지 화면.
[뉴스핌=곽도흔 기자]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면서 서울지역 휘발유가격이 102일만에 고공행진을 끝내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이란사태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올해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15~120달러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지역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2133.52원으로 전일보다 1.73원 내리면서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값이 102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경일주유소가 보통휘발유를 리터당 2445원에 판매하면서 국내 주유소 가운데 첫 2400원 시대를 연 가운데 나온 결과라 주목된다.

같은 날 경기도 평균 휘발유가격도 리터당 2071.27원으로 0.40원 내리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올랐던 휘발유가격이 점차 하락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국내 휘발유가격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국내 휘발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유가가 4월 들어서면서 강도는 약하지만 내림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기준으로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2.15달러 내린 116.23달러(배럴당), 국내 정유사 출고가(공급가)의 기반이 되는 국제휘발유가는 전일대비 17.78원 내린 938.25원(리터당)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란과 주요 6개국간 핵개발 프로그램 관련 회담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스페인의 국채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급불안 완화 및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때 두바이유가 배럴당 130달러에 육박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의 컨티전시플랜(Contingency Plan) 가동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상황에 비해 많이 안정된 셈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도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공행진중인 휘발유가격에 대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어서 점차 국내 휘발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올해 국제유가(Dubai 기준)를 현 수준인 $115~120/B로 전망했다.

전문가협의회는 2012년 국제유가(Dubai 기준)가 지정학적 리스크, 석유시장 자금 유입, 낮은 석유재고 등으로 현 수준의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단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이란 핵 협상 재개 노력, 산유국의 공급증대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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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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