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무상환능력 낮아 주택처분 불가피
[뉴스핌=김선엽 기자] 고연령층의 채무상환능력이 낮은데다 소득 흐름도 나빠, 주택 처분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은 19일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소득창출능력이 취약한 고연령층의 가계부채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는 향후 부실위험 및 주택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고연령층의 경우 소득흐름에 의한 채무상환이 어려워 주택처분을 통한 채무상환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는 실물자산비중이 주요국에 비해 크게 높아 향후 주택매도 압력이 증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은 성병희 거시건전성분석국장은 "고연령층의 경우 소득흐름에 의한 채무상환이 어려워 주택처분을 통한 채무상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의 실물자산비중이 주요국에 비해 크게 높아 향후 주택매도 압력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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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