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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위 인선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12년04월22일 12:08

최종수정 : 2012년04월22일 13:17

박지원 민생안정본부장·문재인 좋은일자리본부장 등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최고위원을 민생안정 본부장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좋은일자리 본부장에 선임하는 등 19대 총선 당선자 127명에 대한 특위 배정 및 본부장 인선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용섭 민생공약실천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측은 지난 18일 최고위에서 민생공약실천특위를 ▲민생안정 ▲좋은 일자리 ▲경제 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등 5대 본부 체제로 개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선자 127명 전원을 배치하고 19대 원구성 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간판급 인사들을 본부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본부별 간사들은 본부장 책임 하에 전문성과 경험 등을 고려해 3선과 재선 당선자들 그룹에서 선임했다.

민생안정본부는 당정청의 중책을 두루 역임한 박지원 최고위원(전남 목포)이 맡는다.

간사는 정통부 차관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역임한  3선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이 맡는다.

주요 의제는 ▲고유가 ▲통신비 ▲고물가 ▲전월세가계부채 ▲국민안전(치안) 등 시급한 민생과제다.

좋은 일자리본부는 당내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장(부산 사상)이 본부장을 맡는다.

간사는 18대 국회 환노위에서 맹활약한 재선의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이 맡는다.

좋은일자리본부의 주요 의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비정규직 등 고용의 양과 질 문제다.

경제 민주화본부는 당대표를 역임했던 정세균 전 대표가 본부장을 맡는다.

간사는 김영주 당선자(서울 영등포)가 맡는다. 

주요의제는 ▲재벌·조세·금융개혁 ▲중소기업 및 골목상권 보호 ▲FTA 보완대책 등이다.

보편적 복지본부는 국민의 정부시절 청와대에서 복지정책의 초석을 기획한 김한길 전 원내대표(서울 광진)가 본부장을 맡는다.

간사는 당의 정책위 의장을 역임한 3선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이 한다.

주요 의제는 ▲기초노령연금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 ·반값등록금 등 복지의 전반이다.

한반도 평화본부는 정책통인 이해찬 전 총리(세종특별시)가 본부장을 맡는다.

간사는 정청래 전 의원이 한다.

주요 의제는 ▲남북대결구도 해소 ▲경제 교류협력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외교·안보 정책이다.

이 위원장은 "특위는 금주부터 각 본부별로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한다"며 "필요에 따라 주요 의제별로 분과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생탐방과 전문가 간담회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민주통합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민생공약실천특위 본부별 구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민생안정본부

5선: 이미경 이석현
4선: 박병석
3선: 강기정 강창일 박기춘 박지원 변재일 이상민 전병헌 조경태
2선: 김태년 김현미 민병두 안규백 우상호 윤호중 이용섭 이찬열
초선: 김민기 민홍철 박홍근 박완주 부좌현 최민희 최원식

좋은일자리본부

4선: 이종걸
3선: 김재윤 노영민 우윤근 최재성
2선: 노웅래 우원식 장병완 홍영표
초선: 김경협 남인순 문재인 박범계 박혜자 송호창 유대운 유은혜 은수미 이원욱 장하나 전순옥 한정애

경제민주화본부

5선: 정세균
3선: 김진표 김동철 박영선 신학용 오영식
2선: 김영주 문병호 배기운 백재현 유승희 이인영 이춘석 정성호
초선: 김관영 김기식 김기준 김승남 김윤덕 배재정 신경민 신장용 윤후덕 이상직 이언주 이학영 임내현 전해철 홍의락 홍종학 황주홍

보편적복지본부

4선: 김한길 이낙연
3선: 김우남 김춘진 설  훈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유인태 주승용
2선: 김영록 김상희 유기홍 이목희 이윤석
초선: 김광진 김성주 김용익 박남춘 박민수 박수현 서영교 윤관석 인재근 전정희 정호준 최동익

한반도평화본부

6선 이해찬
5선 문희상
4선 김성곤 김영환 신계륜 신기남 원혜영 추미애
3선 조정식 최규성 한명숙
2선 심재권 정청래 최재천
초선 김  현 도종환 백군기 임수경 진선미 홍익표 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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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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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 강아지…" 개모차 더 잘 팔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저 출산율 국가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이른바 '개모차'(반려견 전용 유모차)가 더 잘 팔리는 실정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조명했다. WSJ은 G마켓 자료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 중인 한국에서 반려견 유모차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아기 유모차 판매를 앞지르게 되었다"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 상반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보도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반려견용 유모차 [사진=뉴스핌 DB]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펫프렌즈에서는 반려견 유모차 판매량이 2019년 대비 4배로 급증했다. 고급 반려견 유모차 브랜드 에어버기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약 1100달러(약 14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업체는 원래 유모차 제조사로 시작했지만 에어버기 한국 사업부는 이제 개모차만 판매 중이다. WSJ은 한국에서 아기의 수는 줄고 있지만 지난해 등록된 반려견 수는 지난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출산율 하락은 미국 등 기타 선진국에서도 겪는 사회 현상이고,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여는 등 반려동물을 마치 아이처럼 애지중지 여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나 한국처럼 합계출산율이 인구 유지에 필요한 수준의 3분의 1에 불과한 0.72명인 '인구 비상사태' 국가에서는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단 설명이다. 개모차는 한국의 백화점, 식당, 거리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상황이 이래지자,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입장 가능 장소가 넘쳐난다. 영유아나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 키즈 존'(no kids zone) 식당과 카페도 늘고 있단 역설이다. 흥미로운 점은 중앙 정부가 청년 세대에게 출산을 장려하는데 정작 윤석열 대통령은 결혼했지만 자녀가 없으며 최소 10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도 짚었다. 한국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길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진단이다. WSJ은 한 여론조사를 인용, 20~49세 한국 여성 2명 중 1명이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서울 교외에 거주하는 강승민(24) 씨는 반려견 '코코'를 유모차에 태워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한 할머니가 벤치에 앉은 강 씨에게 다가갔고, 유모차 안에 아기가 아닌 반려견이 있는 모습을 보자 놀라며 가정을 꾸릴 것을 얘기하자 강 씨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 나의 반려견에게 돈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인 김보라(32) 씨는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고, 너무 경쟁이 치열한 사회라고 말한다. 반려견 '살구'를 위해 카시트로 변형할 수 있는 개모차를 구입했다는 김 씨는 "내가 아이를 낳았다면 지금처럼 살구를 돌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아직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2024-09-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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