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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워처]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소통경영'의 달인

기사입력 : 2012년05월02일 10:58

최종수정 : 2012년05월02일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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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으로 노사화합 견인…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뉴스핌=서영준 기자]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적극적인 사업구조조정과 탁월한 소통경영으로 제약업계 '소통의 달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시상식에서 '소통경영부문 최고경영인'으로 선정되며 그만의 소통 리더쉽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지난 1974년 SK케미칼 울산공장 관리부 노무과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SK케미칼 재무 및 경영 관련 요직을 거치며 지난 2002년 SK 대표이사사장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평소 '즉시성', '투명성', '신뢰성' 등을 원칙으로 소통경영을 강조해 노사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노사간담회나 노조간부수련회 등을 통해 회사경영실적을 공유하는 등 노사상생관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노사평화 선언 및 창립이래 43년 노사무분규 등의 성과를 거둬 국내 대표 노사화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김창근 부회장의 소통에 대한 의지는 사옥디자인에도 고스란히 적용돼 있다"며 "SK케미칼 에코랩 본사 회의실, 사무실, 로비 공간 등 주요 공간은 설계에서부터 개방과 소통을 기본 컨셉으로 지어졌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기업 내·외부 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적극적인 사업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단 평을 듣고 있다.

그는 'Healthcare, Earthcare'의 회사 미션에 따라 그린케미칼 비즈니스 및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니스를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

이에 SK케미칼은 친환경소재와 토탈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더불어 김 부회장은 섬유부문의 과감한 사업정리를 단행해 사업구조조정을 완성시키고 회사 재무구조를 안정화시켰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일관되고 뚜렷한 메시지로 구성원들을 격려해 신규사업 마스터플랜과 성장기반을 조기에 안착시킬 수 있었다.

SK케미칼은 향후 2년을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최소 5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의 글로벌 경영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김 부회장의 소통경영이 중추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1950년 9월 11일 서울生 63세

<학력>
1968 용산고등학교 
1972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1991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력>
1974.07 SK케미칼 울산공장 관리부 노무과
1981.08 SK케미칼 자금부 외환과장
1987.03 SK케미칼 자금부장
1996.01 SK케미칼 경영기획실 재무팀장 이사
1997.01 SK 구조조정추진본부 재무팀장 상무
2000.01 SK 구조조정추진본부 재무팀장 전무
2000 SK 재무지원부문장 부사장
2000.12 SK 구조조정추진본부 본부장 
2002.03 SK 대표이사사장
2004.01 SK경영협의회 공동의장
2004.03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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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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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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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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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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