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사업추진 어려워 해제, 부안·영월은 확대
[뉴스핌=곽도흔 기자] 청도와 시흥(경기도)이 지역특구로 신규지정됐다. 반면 홍천은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정 해제됐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지역특구 2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1개소를 지정해제하며 2개소에 대한 지역특구 계획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1개소의 지역특구 계획변경(안)은 불허됐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청도 우리정신글로벌교육특구’는 2016년까지 총 7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새마을 운동과 화랑정신을 활용한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흥 오이도선사·해안문화특구’는 오는 2015년까지 373억원을 투자, 선사유적지와 서해안 갯벌을 연계해 역사체험교육과 해안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지경부는 ‘홍천 리더스카운티특구’는 민간사업자가 노인복지 및 청소년 수련 시설 등을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특화사업자의 사업 부지가 경매로 처분돼 소유권이 상실되는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점을 고려 특구지정을 해제했다.
‘부안 누에타운특구’와 ‘영월 박물관고을특구’는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특구사업 계획변경이 승인됐다.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계획변경안의 경우는 자동차 주행시설 등 오토사업을 추가하는 게획에 대해 자동차 관련시설이 서산간척지 라는 지역특성과 여건에 부합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불허했다.
전국 지역특구는 이날 추가된 1개를 포함해 총 15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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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