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 기업·대학과 손잡고 종합지원
[뉴스핌=최영수 기자]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품 기획에서 판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드림팀'이 구성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정영태)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11개 투자기업과 9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2년도 기술연구회'를 출범키로 하고 1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정부(중소기업청)와 투자기업(대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R&D 협력펀드를 조성해 대기업의 신제품이나 국산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의 개발을 지원하고,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 구매까지 지원하는 종합적인 제도다.
현재 총 17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4030억원의 R&D협력펀드를 조성한 상태다.
이번에 구성된 기술연구회는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국산화 과제를 기획부터 R&D,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투자기업은 대기업 2개사(삼성전기, LS엠트론)를 비롯해 공공기관 9개사(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공사) 등 총 11곳이다.
운영기관으로는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 9개 대학(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정영태 사무총장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이 기술연구회의 활동으로 산·학·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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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