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 후원에 나섰다.
5일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지리산과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내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착공해 8월 완공예정이며,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은 9월 착공해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의 의미를 가졌으며, 북한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동안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내외국인 내장객 1000만명이 방문한 곳이다.
지리산 및 북한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연인원 3만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과 현장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 없어 자원봉사 활성화 및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대건설은 건립금액 지원 외에 공원관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적극 지원하며,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해왔던 사회공헌활동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공존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 한해 동안 총 1만 8448건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임직원 1만 4005명이 총 6만 6268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봉사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