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G20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 로스까보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오전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2013년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계기 양국 관계 발전 △통상 증진 및 에너지․자원 협력 등 실질협력 발전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내년이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점에 주목하고 금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기념행사들을 통해 양국민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93년 APEC 정상회담 계기에 수립된 '한․캐나다 특별동반자 관계(Special Partnership)'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작년에 양국간 교역이 100억불을 넘어섰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교역ㆍ투자의 증대는 물론, 셰일가스 등을 포함한 에너지․자원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중단 등 국제적인 의무를 이행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하퍼 총리의 회담은 양 정상간 5번째 회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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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