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6일 오전 7시 2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ADBE)가 단기적인 매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프리스는 어도비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떨어뜨리고 이 같이 밝혔다. 어도비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프로페셔널의 판매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다른 핵심 상품인 CS6 역시 의미있는 판매 호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제프리스는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최근 시장 조사 결과 어도비의 매출이 기존 전망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 고객과 관련된 상품이 전반적인 매출 신장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판매가 내년 증가할 가능성이 엿보이지만 신규 고객 확보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를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프리스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