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 금 시세가 3% 이상 급락하며 1600달러선 아래로 추락,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실망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달러의 강세와 함께 주요국들의 부진한 거시지표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8월 선물가는 전날보다 50.30달러, 3.1% 하락한 온스당 1565.5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폭은 1564.80달러~1608.20달러 범위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중국의 부진한 지표로 글로벌 성장 둔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금 시장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전반적인 위험자산 매도세가 전개되는 와중에 금은 안전자산의 지위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동반 추락 양상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최근 랠리는 주로 '숏커버링'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제조업지수는 -16.6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또한 미국의 5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에 비해 1.5% 줄어든 연율 455만호로 집계됐으며 주간 고용보고서 역시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HSBC가 집계한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7개월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미국 달러화지수가 1% 넘게 강세를 보인 것은 전반적인 상품선물시장에 부담이 됐다.
한편, 은를 비롯한 다른 금속들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은 선물 7월물은 전일 대비 1.55달러, 5.5% 내린 온스당 26.84달러에 거래됐다.
백금 7월물 역시 28.20달러, 1.9% 하락한 온스당 1438.60달러를 기록했으며, 팔라디움 9월물은 10.95달러, 1.8% 밀린 온스당 608.55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7월물은 전날보다 9센트, 2.6% 내린 파운드당 3.3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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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