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란핵반대연합(UANI)이 한국선급(KRS)에 이란국영선사(IRISL)와 국영이란유조선회사(NITC) 등 이란 선박들에 대한 선급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26일(현지시각)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크 월리스 UANI 대표는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에 서신을 보내 한국선급의 이란 선박 선급으로 이란이 다자제재를 회피하고 한국이 이란에 부여하고 있는 제재 역시 위반하고 있다며 선급 중단을 요청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듯이 한국선급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란 선박에 대한 선급 서비스를 지속해오고 있다.
프랑스 선급협회(Bureau Veritas)와 독일 선급협회(Germanischer Lloyd) 등 유럽 선급협회들은 UANI의 요청에 따라 최근 이란 선박에 대한 선급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UANI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는 분야는 선박 업계임을 강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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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