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추진한 '원주민 재정착' 중심 재개발이 용적이양제로 새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용적이양제는 건축물 높이 제한 등과 같은 규제로 인해 묶여있는 용적률을 개발할 수 있는 지역에 양도하는 일종의 용적률 거래다.
실제로 용적이양제가 시행되면 높이제한 등 규제에 묶인 지역의 용적률을 2종일반주거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적률이양제가 건축행위 제한지역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도시 밀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용적률 거래가 기존 서울시가 진행한 ‘거주자 위주’, ‘소셜믹스’ 의 재건축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박 시장은 올해 초 뉴타운 출구전략 발표에 이어 지난 5월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추진방향에서 임대주택과 분양주택간의 차별을 없애는 ‘소셜믹스’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사업시에도 실거주민의 재정착과 부자동네와 가난한 동네의 간극을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용적이양제는 입지가 뛰어나 재건축 사업성은 좋지만 제2종주거지로 분류돼 용적률이 250%이하인 지역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용적률을 사들인 지역은 추가 기부채납 없이 더 높은 건물 건립이 가능해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말을 바꿔 말하면 주변 기반시설이 뛰어난 부자동네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는 2종일반주거지역인 이촌동 한강맨션을 비롯한 한강변 재건축 단지, 송파구 잠실5단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대표적 부촌 재건축 단지다.
즉, 기존 인프라를 갖춘 지역만 재건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믹스를 통해 주거의 빈부격차를 줄이려는 박 시장의 행보가 이번 용적이양제 이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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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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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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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