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합 여부 파악…은행으로 조사 확대될 듯
[뉴스핌=김선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오전 CD금리 담합설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정위는 CD를 고시하는 증권사 10곳 중 일부 회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CD 금리 고시에 있어 담합이 있었는지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전 증권사가 대상이 아닌 몇몇 회사부터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D금리는 시중 7개 은행이 발행한 CD 금리에 대해 증권사가 평가하면 이를 금융투자협회가 평균해 결정돼 왔다.
그 동안 업계에선 CD금리가 여타의 시장금리와 괴리를 보임에 따라 담합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업계는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한 이상 CD를 고시하는 증권사는 물론 관련 은행까지도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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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