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피지 경영자연합회와 양국 경제계 간 상호협력 증진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피지와의 교역규모는 작지만, 향후 해양자원개발 분야로의 우리 기업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므로 경협채널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등 신흥경제국들과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자원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민간경제계 차원의 협력채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뿐아니라 아직 탐사되지 않은 해저광물자원이 풍부해 국가간, 기업간 확보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특히, 피지는 지난 2011년 말 우리 정부가 해저열수광상 독점 탐사광구를 확보한 곳으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탐사 개발 참여가 기대되는 곳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1971년 수교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 설치된 주한 피지대사관 개관식이 있었다.
전경련과 피지경영자연합회 간의 MOU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샤힌 알리(Shaheen Ali) 피지 통상산업부 차관은 "주한 피지 대사관 개관과 양국 경제계간의 협력 채널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