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 1.02% 수익률 "기업실적 호조"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2.10%를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혼합형과 절대수익형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내투자 유형 모두가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코스피 지수는 기업실적 호조와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2.10% 올랐다. 특히 코스피200지수가 2.46% 급등하며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한 주간 2.39%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선전했다.
일반주식펀드는 1.9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는 1.40%를 거뒀다. 중소형펀드도 0.3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주식형 가운데 가장 뒤쳐졌다.
한 주간 코스피, 코스피 대형주지수 및 코스피200지수가 2%이상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1.58% 하락했다. 코스피 소형주지수도 1.16% 하락해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는 4.53%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다.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4.4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와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는 각각 4.3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과 CD금리 하락 가능성이 확산되면서 채권금리는 중단기물 위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기채권펀드는 한 주간 0.37%의 수익률로 지난주에 이어 국내채권형 중 가장 상위권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 및 우량채권펀드도 각각 0.21%, 0.20%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하이일드채권 및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12%,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미국 기업 실적발표를 계기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북미주식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고 국제유가 강세로 러시아주식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북미주식펀드가 2.49%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및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2.28% 의수익률을 기록했고 유럽주식펀드는 1.39% 수익률을 올렸다.
브라질주식펀드의 수익률은 1.16% 기록했다. 도이치뱅크 및 주요 기관들이 석유화학, 철강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자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브라질주식 투자비중이 높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1.86%의 성과를 냈다.
중국주식펀드는 1.0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본주식펀드는 0.06%의 성과에 그쳤다.
인도주식펀드가 -1.92% 수익률로 해외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해외 주요기관들이 올해 인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증시에 부담을 줬다. 중국 인도 투자비중이 높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인도증시 부진으로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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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