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취하고 있고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23일 밤 11시5분, 그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SBS '힐링캠프'에서 "대한민국이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은 또 "나오실 겁니까?"라고 묻는 MC 이경규의 날선 질문에 "내가 능력과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안 원장은 비슷한 나이에 같은 부산 출신인 이경규에게 영화를 평가하는 등 기싸움을 이어갔고 안 원장은 "평소 영화를 즐겨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서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MC 김제동은 평소 안 원장과의 지방 강연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평소 강의를 잘 못하던 안 원장이 유머를 끊임없이 연습해 점점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독특한 유머코드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MC들을 긴장시킨 안 원장은 주식 기부, 빌 게이츠와의 만남 등이 일종의 '언론 플레이'라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의 연애담, 부인을 위해 모닝커피를 타 주는 모습 등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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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