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SK네트웍스가 이달초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사 건물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0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이달 초 SK증권, 삼정회계법인, DTZ를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LOI접수는 내일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부동산건설팅 회사인 DTZ는 M+W그룹의 쌍용건설 인수 추진 당시 실사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딜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매수 의향자자들중에는 인수후 호텔로 전환하고자 하는 투자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부문별로 서울 명동과 을지로, 양천구 목동, 강남구 삼성동, 강동구 성내동 등 5개 사옥에 분산돼 있다. 이 가운데 명동 사옥은 1971년 2월 건립돼 당시 선경 사옥으로 쓰였다.
한편 지난 10일 SK네트웍스는 본사 사옥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재 신사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4년 이전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기존 사옥 유동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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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