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1일 "최근 며칠간은 물량이 없는 구간이라 급등했지만 1900선 이상에서는 쌓여있는 물량을 소화하느라 속도 조절이 있을 것"이라며 "초기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IT, 자동차업종 등 경기민감주와 하락폭이 컸던 정유주, 기계·항공업종 등을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20포인트(2.07%) 급등한 1881.9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029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3일 연속 1조5728억원 매수 우위다.
김 팀장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며 환매에 나서고, 이 때문에 베이시스가 좁혀지고 차익거래 물량이 유입됐다"며 이날 급등에 대해 분석했다.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시각과 이날밤 열리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을 촉발시켰다는 얘기다.
그는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작년 국채 매입이나 LTRO 시행에 앞서도 코멘트를 했었다"며 "이번에도 시장이 기대하는 것이 다 나오지는 않겠지만 국채매입, 민간채권 담보로 시중은행 유동성 공급 등의 정책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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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20포인트(2.07%) 급등한 1881.9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029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3일 연속 1조5728억원 매수 우위다.
김 팀장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며 환매에 나서고, 이 때문에 베이시스가 좁혀지고 차익거래 물량이 유입됐다"며 이날 급등에 대해 분석했다.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시각과 이날밤 열리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을 촉발시켰다는 얘기다.
그는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작년 국채 매입이나 LTRO 시행에 앞서도 코멘트를 했었다"며 "이번에도 시장이 기대하는 것이 다 나오지는 않겠지만 국채매입, 민간채권 담보로 시중은행 유동성 공급 등의 정책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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